"죽여줄까?"…'아무도 모른다' 박민정, 밝혀짐 냉혹함 '긴장감UP'
Date : 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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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백상호(박훈 분)의 잔인한 선택 속 치열하게 살아난 이영식(류성록 분)을 찾은 배선아(박민정 분)의 장면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더 큰 위기를 막으려 협박까지 감행한 배선아의 극적 전개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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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민정은 회유하듯 전하는 말에서 나오는 억압과 폭력적인 행동으로 상대를 얼어붙게 만드는 냉혹한 면모뿐 아니라, 백상호를 한없이 신뢰하는 배선아의 양면선을 심도 있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시켰다. 특히 박민정은 적재적소에 맞는 표정과 분위기로 화면을 장악, 각 인물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며 배선아의 서사에 힘을 실었다.
등장하는 장면마다 디테일한 표현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박민정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 바. 이에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 박민정의 호연과 더불어 배선아는 과연 또 어떤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향후 펼쳐질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문 기사 및 출처 : 스포츠서울 김선우 기자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00240?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