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태원석, 극 재미 더한 반전 캐릭터…‘호기심 자극’ [MK★TV뷰]
Date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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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사고가 보도되지 않도록 막으려는 백상호(박훈 분)에게 의도치 않게 걸림돌이 된, 밀레니엄 호텔 보안 실장 고희동(태원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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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물수건을 던지고 닦으라는 백상호의 말에 미소를 띠며 피를 닦아낸 고희동. 하지만 더러워진 바닥을 가리키는 백상호의 눈짓에 고희동은 그의 지시를 따랐고, 이때 물수건을 떨어트리듯 건네는 오두석(신재휘 분)에게 윙크를 하는 넉살 가득한 면모를 보이기도.
이날 방송에서 극의 중심이 된 고은호 사건에 새롭게 개입한 고희동의 반전감 있는 활약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험악한 인상과 달리 순수함을 지닌 고희동의 성격을 완벽하게 표현한 태원석의 연기가 극의 몰입을 높였다는 평.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었지만 태원석의 세밀한 표정 연기, 그만의 무게감이 어우러지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http://mksports.co.kr/view/2020/25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