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당’ 서인국, 뻔뻔한데 귀여운 능글캐
Date : 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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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인생캐'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배우 서인국은 7월 1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극본 박혜진) 5회에서 유쾌함과 분노를 오가는 극한의 감정선을 그려냈다.
앞서 남한준(서인국 분)은 집안에 귀신이 있는 것 같다는 재벌의 의뢰를 받고 그녀의 집으로 향했고, 현장을 수색한 끝에 하수도로 어린아이들이 드나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남은 아이를 찾아 하수도에 들어간 그는 예상치 못하게 한 여인의 시신을 발견, 주변에 남겨진 매듭 줄을 보며 3년 전 한재정(송재림 분)을 살해했던 ‘고풀이’ 귀환을 예감했다.
(중략)
방송 말미엔 서인국의 묵직한 연기 호흡이 빛을 발했다. 최영섭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남한준은 차갑게 얼어붙은 눈빛으로 그를 추궁했다. 남한준은 이성을 잃은 듯 흔들리는 시선을 보이며 최영섭의 몸을 짓눌렀고, “한재정 검사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구냐고!”라고 매섭게 소리치면서 극에 달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같이 서인국은 탁월한 완급조절로 시시각각 변하는 남한준의 감정선을 그려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서인국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마음을 홀리는 마성의 매력까지 발산했다.
기사원문 및 출처 : 뉴스엔 박아름 기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609&aid=000060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