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김지석표 박찬혁, 어떻게 탄생했나
Date : 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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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 김지석은 한예리에게 있어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이자 황금거위 미디어의 대표 박찬혁 역을 연기하고 있다. 박찬혁은 관찰력이 뛰어나며 매우 현실적인 인물. 이로 인해 김은희(한예리 분)의 연애 코치를 자처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김지석은 무심하지만 다정한 '츤데레' 면모로 '워너비 남사친'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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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이 이러한 '고민 상담소' 박찬혁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좋은 리스너'가 되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들의 말에 귀 기울여 잘 들어주는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실제로 연기를 할 때도 찬혁이의 대사를 하기 전 상대방의 대사에 좀 더 귀 기울여 듣고, 충분히 느낀 다음 대사를 뱉는 것에 집중하고 신경을 썼다. 그것에 따라 연기의 결과 톤이 각기 다르게 구현될 테니까"라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낸 김지석이었다.
이렇듯 김지석은 오랜 고심과 노력 끝에 더욱 생동감 넘치는 박찬혁을 완성, 조언과 충고 그리고 위로와 공감을 오가며 '남사친'의 정석을 보여주는 동시에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극 중 인물들이 박찬혁에게 마음을 기대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도 자꾸만 기대고 싶게 만드는 편안함과 믿음직스러움을 뽐내고 있는 바.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뉴스엔 박아름 기자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00617091522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