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나잇’ 김성철 김미수 장성범, 포스터-현장 스틸컷 공개
Date : 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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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나잇’(연출 이호, 극본 임지은)은 여자친구와의 하룻밤 모텔비를 마련하기 위해 중고거래를 나왔던 공시생이 우연히 얻어걸린 1억이 든 돈가방으로 인해 서로 다른 이해와 욕망이 얽혀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극. 공개된 포스터에서 “욕망하기도 아픈 우리들의 하룻밤”이라는 카피와 1억 원이 든 돈가방과 공시생 동식(김성철), 그의 여자친구이자 임용 공시생 주영(김미수), 그리고 알바생 기준(장성범)이 뒤엉킨 이미지가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에 세 남녀의 하룻밤을 예측해볼 수 있는 ‘원 나잇’의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중략)
▲ 아무리 가진 것 없어도, 작지만 분명한 '선택'
동식과 주영, 그리고 기준은 그렇게 1억이 든 돈가방을 둘러싸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시작한다. 여기서 동식과 주영이 각각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경찰과 교사를 준비하던 공시생이란 점은 아이러니하다. '분실된 돈은 가까운 지구대에 신고하는 것'이란 당연한 사실을 모르고 있지 않을 터. 그러나 공개된 포스터에는 정작 돈가방을 분실한 기준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 돈의 행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그날 밤,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제작진은 “'원 나잇'은 욕망하기도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청춘들을 통해 아무리 가진 것이 없어도, 작지만 분명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뉴스엔 김명미 기자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0122309313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