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그해 우리는' 행복했다…큰 사랑 받아 감격+감사" [N일문일답]
Date : 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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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은 지난 2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최우식 분)의 친구이자 국연수(김다미 분)를 짝사랑하는 관찰자 김지웅 역을 맡아 매회 깊어지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성철은 애절한 짝사랑 연기로 많은 시청자의 공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어린 시절의 결핍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현실 속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눈빛, 표정, 목소리만으로 완벽하게 전하며 또 한 번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김성철의 '그 해 우리는' 관련 일문일답.
-'그 해 우리는'을 마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제가 출연한 드라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끝나는 게 아쉽습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떠나보낼 때가 왔네요. 그 해 우리는 행복했다.
(중략)
-'그 해 우리는'과 '김지웅'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작년 12월부터 8주 동안 함께해 주시고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저도 행복한 두 달을 보냈습니다. 작년 3월쯤부터 지웅이를 준비하면서 거의 한 해를 지웅이와 함께했는데, 그 시간들이 너무 큰 사랑으로 돌아와서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사전 인터뷰에서 '많관부(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많사부(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를 많이 외쳤는데, 외치길 잘했네요.(웃음) '그 해 우리는'에서 만났던 모든 분께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지웅이는 앞으로 행복하게 살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기사원문 및 출처 : 뉴스1 장아름 기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5867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