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달' 유승호의 연기 변주…극강의 몰입도 선사
Date : 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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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연모하는 여인과 가문, 그리고 정도(正道)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영의 '감정 소용돌이'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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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승호는 나랏일 앞에서는 빈틈없는 '감찰' 모드로 돌변,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밀주업도 모자라 살인까지 불사하는 진범을 잡기 위해 재조사 상소를 올린 남영은 이표와 힘을 합쳐 옥에서 목빙고 운영 범인을 빼돌렸다. 남영은 그의 앞에 장부를 내려놓고 "누군가. 자네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거짓 자백을 시킨 이가"라며 흔들림 없는 어조로 추궁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엔딩에서는 남영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누군가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기사원문 및 출처 :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76&aid=000382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