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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김다솜, 러블리 케미 요정
Date : 24-08-08   Hit :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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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솜이 '우연일까?'에서 케미스트리 요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김다솜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우연일까?'에서 오복고 영어 교사 김혜지 역으로 변신,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인 모멘트를 짚어봤다.

# 오복고즈와 절친 케미스트리

오복고즈 사이에서 통통 튀는 비타민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10년 남사친 이원정(권상필)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절친 김소현(이홍주)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채종협(강후영)의 마음을 알아채고 앞으로 서울에 남을 거냐는 물음에 그가 대답을 못하자 "이뚱 단축번호 0번이 누군지 알아? 10년 동안 걔 옆에 있던 거 너도 윤지온(방준호)도 아니고 나야. 걔 보호자"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 사촌 오빠와 앙숙 케미스트리

김다솜은 절친 김소현의 첫사랑이자 사촌 오빠인 윤지온에게 할 말 다 하는 똑 부러진 태도를 내비쳤다. 그는 윤지온이 김소현에게 다시 접근하려고 하자 "내가 너 이뚱 근처에도 못 오게 할 거라고!"라며 가족임에도 친구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선보인 것. 이후 "홍주 괜찮으면 됐어. 니들 우정은 볼 때마다 부럽다"라고 그를 자극하자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으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 황성빈과 귀여운 로코 케미스트리

가짜 애인을 자처해 준 황성빈(손경택)과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들어서면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는 황성빈이 여태 만났던 사람들과는 다르지만 넓은 마음으로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황성빈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었다며 절친 김소현에게 진심을 털어놓았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밀고 당기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솜은 견고히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김혜지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유의 톡톡 튀는 싱그러운 매력뿐만 아니라 흡입력 있는 눈빛, 안정적인 연기력, 다양한 비주얼로 몰입도를 더했다. 결말까지 2회가 남은 가운데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기사 원문 및 출처: JTBC 황소영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7/0000405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