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마’ 김태희, 가슴서 우러나온 오열…안방 1열도 먹먹
Date : 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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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 이하 ‘하바마’) 8회에서는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속마음을 드러낸 차유리(김태희 분)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했다. 또한 앞으로 어떤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것인지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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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고현정(신동미 분)은 차유리가 49일간의 말미를 얻어 살아났고, 그 시간 동안 자신의 자리를 되찾으면 영원히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장 조강화(이규형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는 고현정 앞에서 차유리는 목 놓아 울면서 “내가 서우 엄마인 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나는 강화만 안 울면 된단 말이야”라고 오열했다.
남편이 새 아내 오민정(고보결 분)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들의 곁에서 물러서려 한 것. 김태희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감정의 결을 보여주는 뜨거운 눈물 연기로 차유리가 여자로서 느꼈을 슬픔과 고통을 고스란히 전했다.
기사 원문 및 출처 :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00316/10017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