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계절' 김정현, 저주 풀리고 소멸된 저승신…여운 남긴 열연
Date : 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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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여운을 남긴 열연으로 호평을 끌어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저승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현은 극 중 저승신 꼭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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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의 연기력은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꼭두의 모습에서도 빛을 발했다. 운명을 거부하고 계절 옆에 남는 것을 택한 후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며 이성을 잃어갔고, 결국 사랑한다는 계절의 고백으로 오래된 저주에서 풀려나 사라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김정현은 매섭게 돌변한 눈빛부터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근육과 핏줄까지 연기하는 것은 물론, 반복된 운명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과 사랑하는 이를 남겨두고 떠나야만 하는 슬픔을 동시에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꼭두 그 자체로 명품 연기를 선보일 김정현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꼭두의 계절' 마지막 회는 오는 2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기사원문 및 출처 : 뉴스1 장아름 기자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6696049